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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마스크 가드 착용 때 마스크 방역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by 달리는세계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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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쪽 면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마스크 가드 일부 제품이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 유통 중인 마스크 가드와 귀 보호대, 마스크 줄 등 마스크용 액세서리 30개

제품에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 났다고 합니다.

 

그 중 마스크 가드 10개 제품을 KF94 마스크 안쪽에 덧대어 착용한 뒤 얼굴과 마스크의 틈으로 외부 공기가 새어 들어오는 정도(안면 누설률)를 조사한 결과 8개 제품이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차단에 효과가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중 6개 제품은 안면부 누설률이 보건용 마스크 기준(11.0% 이하)에 미달했으며, 2개 제품은 턱과 코 부위에 틈이 크게 발생해 시험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마스크용 귀 보호대1개 제품의 금속 단추에서는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을 2.9배 초과한 니켈, 또

다른 1개 제품의 인조가죽 끈에서는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을 12.83%나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각 검출됐다고 합니다

 

니켈은 피부와 접촉시 부종, 발진, 가려움증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 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라고 합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마스크 가드 사용을 되도록 자제하되 부득이하게 착용해야 할 경우 턱과 코 주변에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크기의 마스크와 마스크 가드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나 미세먼지에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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