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미크론의 확산
국내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다. 현재 국내 우세 종인 델타 변이보다 2.5배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내달 중에는 오미크론이 델타를 누르고 우세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은 전파력은 빠르지만 독성은 약하다고 알려져 있어 오미크론이 델타를 대체하면 중환자, 사망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93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감염자 수 가 1207명이며, 누적 오미크론 감염자는 전날(1일) 1000명을 넘어섰다. 현재 우세 종인 델타 변이 첫 확진(지난해 4월 22일) 이후 78일 만인 7월 9일(1087명) 누적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섰는데,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2.5배가량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체에 대해선 좀 분석이 필하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전파력이 강한 만큼 독성은 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우세종으로 가는 오미크론 변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중환자와 사망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일본 도쿄대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이 쥐와 햄스터를 이용한 코로나19 연구를 진행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는 코나 목 등 상기도에서는 다른 변이보다 빠르게 증식하지만 폐에는 손상을 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연구팀은 쥐와 햄스터를 각각 오미크론 변이와 다른 변이에 감염시켜 비교했을 때 다른 변이들은 폐 손상으로 심각한 호흡 곤란을 일으켰지만 오미크론 변이는 주로 코나, 목, 기관지 등 상기도에 제한적으로 감염을 일으키고 폐에는 손상이 덜 일으켰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변이보다 사망률도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 보건기구의 테 워드 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 스 사무총장은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팬데믹을 3년째 겪는 대신 우리는 가족과, 이웃과 모여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축하할 것 이라며 코로나19 종식 전망을 내놨다.
3)오미크론에 대한 방역당국 대처
방역당국은 조만간 오미크론이 델타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방역체계를 바꾸겠단 계획이다. 오미크론 전파 상황에서의 병상 가동률, 변이 등 유행 상황, 3차접종 등 예방 접종률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새로운 거리두기를 마련했다고 한다. 다중이용시설에 적용 방역 패스도 단계적으로 적용 시설을 줄이기로 했다고
하지만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면서 방역지표에도 청신호가 켜졌지만 오는 16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대책을 두고 정부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방역 강화로 위축된 경제 상황과 소상공인들의 반발을 고려하면 거리두기를 완화해야 하지만 급속도로 퍼져가고 있는 오미크론 등 위기요소를 감안하면 방역도 양보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최근 질병관리청과 한국 과학기술 연구의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산 시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할 경우 1월 말 기준 1만 8000명대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미크론이 확산하면 거리두기를 연장하더라도 확진자 수는 8000명대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고 합니다.
방역 강화로 영업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로서는 오미크론이라는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섣불리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도 힘든 실정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설 연휴 전후로 증가하는 이동량과 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이 맞물리게 되면 연휴기간 재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 도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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