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전기차 가격, 디자인만 본다? 주행거리는 천차만별

by 달리는세계 2022. 1. 12.
728x90
반응형

1)전기차  시대

요즘 자동차 업체들이 잇달아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대전이나 세종시도 가기 힘든 차량도 있다고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미니 코리아의 첫 전기차 모델인 미니 일렉트릭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4600만 원에서 5100만 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주행 거리입니다.

미니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km이고, 급속 충전 시 80%로까지 약 35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159km면 서울에서 대전도 못 가는 거리며, 아직 충전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더욱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2)전기차 주행거리

겨울 온도가 영하 5도 밑으로 떨어지면 배터리 성능이 65~75%밖에 안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푸조의 'e-2008'과 'e-208' 역시 주행거리가 아쉽습니다. e-2008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23km, e-208은 244km에 불과하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EQA'의 주행거리는 306km 수준으로 미니나 푸조보다는 길지만, 짧은 편에 속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조에'도 이보다 약간 긴 309km라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국내 충전 인프라와 속도, 국토면적을 고려했을 때 주행거리가 300km 중반은 돼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전기차는 이 기준에 맞췄다고 하네요.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의 경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339km 수준이고, 또 기아 니로 EV는 385km, 쏘울 EV는 388km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장착한 아이오닉 5 스탠더드 모델의 최대 주행거리는 국내 기준 336km이며, 롱 레인지 모델은 429km다. EV6 롱 레인지 역시 47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메르세데스 벤츠는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1000km가량 달릴 수 있는 'Vision EQXX'를 공개하며 주행거리 경쟁에 불을 붙였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도 최대 주행거리 1000km를 갖춘 전기차 'ET7'을 선보였으며, 궈쉬안은 주행거리 1000km 이상을 실현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외에 아우디 'Q4 e-tron'과 BMW 'i7', GM '실버라도 EV' 등도 주행거리가 500~600km에 달할 전망이며. '아이오닉 6'의 주행거리는 500km 이상인 것으로 업계는 기대했다.

 

3)전기차 판매 주행거리가 변수

한편 업계는 전기차 보급이 늘어날수록 주행거리가 소비자의 선택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고 합니다.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전기차의 주요 선택은 주행거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환경부 자료를 보면 완속은 2021년 3 만기 구축, 급속은 1.5천 개소에서 2022년에는 완속은 6 만기 구축, 급속은 2천 개소 늘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기차의 기술력이 많이 좋아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