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기차 시대
요즘 자동차 업체들이 잇달아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대전이나 세종시도 가기 힘든 차량도 있다고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미니 코리아의 첫 전기차 모델인 미니 일렉트릭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4600만 원에서 5100만 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주행 거리입니다.
미니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km이고, 급속 충전 시 80%로까지 약 35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159km면 서울에서 대전도 못 가는 거리며, 아직 충전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더욱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2)전기차 주행거리
겨울 온도가 영하 5도 밑으로 떨어지면 배터리 성능이 65~75%밖에 안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푸조의 'e-2008'과 'e-208' 역시 주행거리가 아쉽습니다. e-2008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23km, e-208은 244km에 불과하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EQA'의 주행거리는 306km 수준으로 미니나 푸조보다는 길지만, 짧은 편에 속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조에'도 이보다 약간 긴 309km라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국내 충전 인프라와 속도, 국토면적을 고려했을 때 주행거리가 300km 중반은 돼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전기차는 이 기준에 맞췄다고 하네요.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의 경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339km 수준이고, 또 기아 니로 EV는 385km, 쏘울 EV는 388km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장착한 아이오닉 5 스탠더드 모델의 최대 주행거리는 국내 기준 336km이며, 롱 레인지 모델은 429km다. EV6 롱 레인지 역시 47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메르세데스 벤츠는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1000km가량 달릴 수 있는 'Vision EQXX'를 공개하며 주행거리 경쟁에 불을 붙였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도 최대 주행거리 1000km를 갖춘 전기차 'ET7'을 선보였으며, 궈쉬안은 주행거리 1000km 이상을 실현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외에 아우디 'Q4 e-tron'과 BMW 'i7', GM '실버라도 EV' 등도 주행거리가 500~600km에 달할 전망이며. '아이오닉 6'의 주행거리는 500km 이상인 것으로 업계는 기대했다.
3)전기차 판매 주행거리가 변수
한편 업계는 전기차 보급이 늘어날수록 주행거리가 소비자의 선택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고 합니다.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전기차의 주요 선택은 주행거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환경부 자료를 보면 완속은 2021년 3 만기 구축, 급속은 1.5천 개소에서 2022년에는 완속은 6 만기 구축, 급속은 2천 개소 늘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기차의 기술력이 많이 좋아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고체 배터리, 변화하는 배터리 시장 우리나라 기술력 최고 수준 이네요. (0) | 2022.01.16 |
---|---|
증권사별 수수료 정리 국내 HTS, 모바일 수수료 (0) | 2022.01.13 |
소상공인 손실보상 500만원 지원,대상,신청일,19일부터 온라인 신청 (0) | 2022.01.11 |
투르크메니스탄 지옥의 문 과연 닫힐까? 지옥문 왜 생겼을까? (0) | 2022.01.10 |
겨울, 여름에 비해 전기차 연비 30%로 감소, 배터리 관리법 (0) | 2022.01.08 |
댓글